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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어린이들을 위한 색다른 민주주의 체험 소풍 `2013 민주야, 소풍가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이하 기념사업회)는 2013년 4월 19일부터 10월말까지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인 ‘민주야 소풍가자’를 연다. ‘민주야 소풍가자’는 어린이들이 현장 학습을 통하여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지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년간 교사와 학부모들이 보여준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지난해 40회에서 올해 5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까지는 서울, 경기 지역의 학교 학생들에게만 현장체험의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
인물콘텐츠 ‘인물을말하다’ 제작 사료관은 온라인 동영상 인물콘텐츠 ‘인물을말하다’ 4편을 제작하였다. 주제인물은 신동엽, 장준하, 조영래, 전태일이다. ‘인물을말하다’는 굴곡진 한국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과정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의의 정의와 공동체를 위한 자기결정을 하기까지 격어야 했던 인간적 고뇌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전태일편은 전태일 열사가 남긴 일기를 통해 드러난 ‘전태일의 소박한 꿈’과 전태일의 인간적 고민을 중심으로 당시 노동현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장준하편은 독립운동에서 민주화운동에 이르는 통시대적 상황 속에서 장준하 선생의 민주주의를 향한 흔들림 없는 결기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신동엽편은 암울했던 현..
『식민지유산, 국가형성, 한국민주주의』발간 - 식민지 유산이 국가형성과 민주주의 발전에 끼친 영향 종합 분석 - 보수·진보 대립적 시각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내재적 발전론 구성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가 『식민지유산, 국가형성, 한국민주주의 1,2를 발간했다. 이 책은 새롭게 변화된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식민지 유산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대 한국사회, 특히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반성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정근식(서울대) 교수와 이병천(강원대) 교수가 주도한 공동연구의 결과인 이 책은 헌정 체제와 이념적 유산, 법과 제도적 유산, 경제적 유산 그리고 사회·문화적 유산 등 네 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2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이 공동 연구는 탈..
『전북민주화운동사』 발간 해방 이후 한국 사회는 분단과 전쟁, 독재의 질곡을 거치며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혼돈과 모색의 시기를 지나왔다. 이 같은 시기에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주요한 힘은 반세기에 걸쳐 치열한 투쟁을 전개해온 민주화운동에서 나왔다.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은 무엇보다 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대를 향한 것이며, 또 동시대인이면서도 민주화운동의 밖에 있던 이들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정당한 기억의 공동체를 확산해가는 것은 곧,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공동체가 확대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민주화운동 역사 정리는 민주화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안에 있는 이들을 향한 것이기도 하다..
계간『민주』2013년 신년호(통권6호) 발간- 특집, 이명박 정부 5년 평가와 새 정부의 과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이하 사업회)가 계간『민주』2013년 신년호(통권6호)를 발간했다.계간『민주』신년호 특집은 ‘이명박 정부 5년 평가와 새 정부의 과제’로 교육, 경제민주화, 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지속가능한 사회 총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과 에너지를 중심으로’에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녹색 성장을 천명했던 이명박 정부의 환경 전략을 평가한다. 4대강 사업의 경과와 내용, 원자력 발전의 확대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차기 정부가 추구해야 할 환경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한종희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
지난 11월 28일 수요일, 기념사업회 1층 민주누리 교육장에서 2012 하반기 민주주의 배움터 마지막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진행한 이번 강좌 제목은 “살림/살이 경제를 위하여”였습니다. 홍기빈 소장은 경제에는 두 가지 의미, 즉 돈벌이라는 의미와 살림살이의 의미로 대칭해서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사실 이 두 차원의 경제는 구성의 원리와 행위의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살림살이 경제는 ‘물질적, 정신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유형, 무형의 수단을 조달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돈벌이 경제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돈을 벌어 돈을 축적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300여년 전에 쓰여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이라는 책 서두에도 ..
(성명서) 부산광역시의회의 민주공원에 대한 예산 삭감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부산 민주시민교육의 산실이자 민주화운동의 체험장인 민주공원이 2013년 예산 삭감의 위기에 빠졌다. 지난 11일 부산시의회가 의결한 2013년 민주공원 위탁운영비 52.7%의 삭감 조치는 시민을 위한 예산감시가 아닌 권력을 이용해 민주정신 계승 사업을 위축시키려는 처사이며, 민주공원의 정상적 운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폭력적 처사에 다름 아니다. 타당한 근거없이 단지 직원 수가 많다는 이유로 전체 예산을 반 토막 내어 삭감하려는 시도는 현장에 대한 판단과 이해가 결여된 채 무작정 인력과 예산을 깎으려는 졸속한 행위이며 그 규모나 방식이 이미 상식을 벗어나 있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민주정신 계승 사업을 위축시키려는 처사이고, 나..
교육 정보지『시민교육』7호 발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교육사업국은 교육 정보지『시민교육』 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깨달음과 성찰’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집을 구성했다. 우리 사회의 시민교육이 지식과 정보에 치중되어 있는데,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성찰과 각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준비했다. ‘기획’은 1990년대 후반부터 이어져 온 인문학 공부의 현황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아직은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시민교육』은 관련 정부, 학계, 공교육, 시민사회단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현장의 소중한 지혜를 모으는 장(場)으로 주목받고 있다. ▣ 『시민교육』 7호 목차 ○ 인물탐구 • 이남곡, 한 명이라도 광야를 태울 수 있..
2012년 나눔의 김장 품앗이 봉사활동 우리 사업회는 지난 11월 23일 충북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에서 민족문제연구소, 5.18기념재단과 ‘2012년 나눔의 김장 품앗이봉사 활동을 공동 주최하였다. 우리 사업회 임직원과 유가협, 민가협, 사)주거연합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절인 배추 씻기, 배춧속 넣기, 포장 작업을 통해 10kg들이 300박스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 날 담근 김치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 고통 받고 있는 독립운동가 유족, 강제연행 위안부 할머니, 협력단체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 등 140곳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