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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이 무거운 물음에 답할 수 있겠는가 글 /서효인(시인, humanlover@naver.com) -송경동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참으로 안타깝지 아니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금 한창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게다가 젊은 시인을 에 소개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처참하고 비루하다. 쓰디쓴 통탄으로 감히 시인에 대해서 말한다. 시인은 지금 수감 중이고, 얼마 전 그에 대한 구속적부심은 기각되었다. 그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법부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 된다. 그는 희망버스를 기획했고, 희망버스에 같이 탔다. 시민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그리고 그는 시를 썼고, 올해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다. 그의 이름은 송경동이다. 그의 별명은 울보다. 그는 아마도 말도 ..
문화 속 시대 읽기/시대와 시
2011. 12. 8.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