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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영화로 세상을 바꾸는 힘 청년정신, 김조광수
그의 별명은 ‘피터팬’이다. 어른이 돼서도 아이의 꿈을 잃지 않는 피터팬처럼 그는 마흔이 넘어서도 스물의 꿈을 잃지 않았다. 청년필름 김조광수(43) 대표는 그런 사람이다. 영화사 대표라는 ‘브루조아적인’ 직함을 달고 있지만, 직함과 어울리지 않게 운동의 현장에 자주 얼굴을 드러내곤 한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정책위원을 하면서 스크린쿼터폐지 반대 1인시위에 나서는 것도 모자라, 스크린쿼터폐지 반대집회에서 사회를 보고 행진을 할 때는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선동’하기도 한다. 그의 운동은 영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04년에는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영화인선언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파병반대 집회에서 대학후배인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고,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을 지지하는 문..
인물/칼럼/인터뷰/문화초대석
2008. 12. 20.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