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월의 노래 (1)
함께쓰는 민주주의
글 이은진 신나는문화학교 대표 jini0501@gmail.com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우리에게 오월은 광주와 함께 기억되는 계절이라 그런지, 부서지는 햇살이 화려하다기 보다는 시리고 아프게 느껴집니다. 오월 광주에 관한 노래는 참 많습니다. , , , , , , , 등등. 이번에는 그 중에서 가장 서정적인 노래라고 할 수 있는 과 이 노래를 창작한 문승현이 활동했던 노래모임 '새벽'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눠볼까 합니다. 80년 봄의 엄청난 죽음과 패배를 경험한 지식인들은 말할 수 없이 답답하고 괴로운 상황 속에서 현실을 알리려는 많은 노력들과 더불어 좌절과 분노를 노래로 표출했습니다. 그 시대의 노래가사들은 죽음과 억압의 이미지가 뚜렷하면서, 동시에 그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민주화..
문화 속 시대 읽기/노래는 멀리멀리
2012. 5. 29.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