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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공부방에서 교육을 품다 쌀보리 공부방
공부방에서 교육을 품다 쌀보리 공부방 지루한 장맛비가 도대체 앞으로의 날씨를 가늠하지 못하게 한다. 횡성 가는 중앙고속도로는 2킬로미터에 한 번씩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비가 내린다. 그리고는 또 젖은 해가 뜬다. 취재 일정에 맞춰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사진을 찍을 요량으로 인터넷 기상청 홈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얻어낸 그나마 나은 날인데도 하늘은 도움을 주지 않을 모양이다. 강원도 횡성, ‘쌀보리 공부방’에는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땀 흘리며 벌겋게 달아 오른 채로 공부방에 들어온 아이들은 선생님들을 보자 넙죽 인사를 한다. 들어오자마자 주방을 기웃거리는 아이들의 얼굴은 마냥 뭔가를 기다리는 눈치다. “선생님, 오늘 간식 뭐예요?” “오늘은 수박하고 ..
희망이야기/풀뿌리 운동 현장을 가다
2008. 12. 20. 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