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웨덴 (2)
함께쓰는 민주주의
복지와 민주주의 나라 스웨덴을 가다"현재의 스웨덴은 낮은 데시벨의 사회" 쇠데르턴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인터뷰 글 김재우/ compagna@kdemo.or.kr "집(가정)의 기본은 공동체와 동고동락에 있다. 훌륭한 집에서는 누구든 특권 의식을 느끼지 않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 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입니다. 85년 전, 이 나라의 사회민주당 당수인 페르 알빈 한손(Per Albin Hansson)은 국회연설문에서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연설문의 전체 내용은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개혁을 주창한 것입니다. '국민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이 연설문은 스웨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국민의..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지난 6월 5일(수) 오후 7시 30분에 “다시, 경제민주화의 길을 묻다” 두 번째 강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지난 첫 번째 이병천 교수의 뒤를 이어 정승일 사회민주주의센터 공동대표가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지국가의 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40여명의 참가자들이 교육장을 가득 매운 채 두 시간 삼십분 동안 우리가 만들어갈 복지국가에 대해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승일 대표는 ‘복지국가’라는 말 자체가 한국 정치권에서 수용된 것이 3~4년에 불과하다면서 각 정당이 복지국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안에 녹아있는 가치관과 세계관, 즉 이데올로기가 무엇인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