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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늦봄 문익환과 봄길 박용길의 길을가다 : 통일의 집, 한신대 수유리 캠퍼스, 한빛교회 글 한종수/ wiking@hanmail.net 늦봄이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 후 프린스턴 대학으로 돌아가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맡은 자리가 한신대 교수였다. 봄길 박용길 역시 이곳 사택에서 오래 살았고 한신 부인회를 조직해서 장학사업, 빈민구제, 탁아소 운영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다. 이어질 민주화 운동의 ‘예행연습’이 된 셈이다. 슬하의 3남 1녀 역시 이곳에서 성장했다. 김용옥 교수가 너무나 아름답다고《노자와 21세기》에 찬사까지 남긴 수유리 계곡은 지금 복개되었고 ‘ㄴ’자 형의 강의동도 철거되고 새로 지어져 옛 흔적은 거의 찾을 수 없다. 옛 강의동은 늦봄의 영결식 때 걸게 그림이 걸려 있었던 건물이어서 더..
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
2013. 2. 13.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