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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살아있는 글쓰기 삶이 보이는 창 르포 문학모임
살아있는 글쓰기 삶이 보이는 창 르포 문학모임 ‘구로’라는 지명은 서울의 한 자치구다. 그럼에도 ‘구로구’라는 지명보다는 ‘구로공단’이란 명칭으로 더 빨리 인식하는 것은 지난 85년 구로동맹파업과 87년 노동자대투쟁 등 활발한 노동활동의 근거지였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여전히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코리안 드림’을 안고 온 이주노동자들의 생활 터전이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지역의 역사와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진보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삶창)이 구로에 있다는 것이 그다지 낫설지가 않다. 삶창에서 진행하는 르포 문학모임에 오늘 강사는 소설가 이인휘 씨다. 대 여섯 평 됨직한 작은 강의실에 앳된 대학생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얼굴들이 속속 자리를 차지한다. 저녁 7시 40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
희망이야기/풀뿌리 운동 현장을 가다
2008. 12. 20.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