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돌멩이 (1)
함께쓰는 민주주의
다시 외쳐야 할 ‘돌멩이’ 『어느 돌멩이의 외침』저자, 유동우 씨 이야기 글 장남수/ jnsoo711@hanmail.net 유동우, 그는 어릴 때 동화 같은 꿈을 꾸었다.고즈넉한 낙도에서 어민들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거나 천진하고 투박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는 꿈이었다. 그러나 중학교에도 진학할 수 없는 가난은 현실을 깨닫게 했고 일찌감치 그 꿈은 접어야했다. 열일곱 살 부터는 도시의 공장을 전전하며 ‘모가지가 열 두 개라도 모자랄’ 요꼬쟁이(봉제공정의 높은 노동 강도를 노동자들이 한탄하여 스스로를 부르던 말)가 되었고 꿈은 성직자로 바뀌었다. 정규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더라도 믿음만 있으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꼬쟁이의 삶은 고달팠고 영양실조와 폐결핵, 지독한 가난, 전망..
민주화운동이야기
2013. 2. 27.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