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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갈 수 있다고 꿈꾸던 사람들 글 이은진 신나는 문화학교 대표/ jini0501@gmail.com 84년, 학내 기관원들이 철수하는 이른바 학원 자율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합법적인 공간이 열리자, 대중들의 욕구는 샘솟듯 솟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83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결성을 시작으로 한국출판운동협의회, 민주교육운동협의회,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족미술협의회, 민주언론운동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이 발족되었습니다. 대학 내에서는 총학생회 부활을 준비하며 연일 집회가 열렸는데, 학내 집회가 많아졌음은 물론이고, 학교 밖의 공간에서도 다양한 소모임과 집회들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공연 또한 많이 만들어지고 인기를 얻었는데, 단조행진곡, 마당극, 시 등 민족예술의 엄청난 활동성과를 이루어낸 것도 이 시기..
문화 속 시대 읽기/노래는 멀리멀리
2012. 6. 26.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