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쓰는 민주주의
용공조작의 희생양 이철규 열사 의문사건 본문
용공조작의 희생양 이철규 열사 의문사건
정치적 의문사 …… 의문사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문사는 지금도 발생하는 …… 우리 주변에서 아직도 발생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분명히 의문사 진상규명은 과거를 파헤치는 것만이 아닌 앞으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 바로잡기입니다. 독재정권은 위기 때마다 각종 용공사건을 조작하여 위기를 탈출하는 돌파구로 삼는 통치 전략을 구사해 왔다. 국가권력은 민주화운동 세력을 항상 사회혼란세력 내지 용공세력으로 치부했으며 용공조작에는 억압적 국가기구의 핵심이며 공안당국이었던 군, 경찰, 안기부가 관여되어 있었다.
실족사? 이후 증언과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점들을 정리하면, 5월 3일 행방불명될 때 잠복근무하던 경찰관들에게 검거된 것이 거의 확실하며, 그 이후 사체로 발견되기까지의 행방은 알 수가 없으나, 사체의 상태로 보아 수사기관에서 혹독한 고문을 받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경찰은 끝내 사건의 은폐에만 혈안이 되어 각종 증거를 조작하고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억압하여 아직도 사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용공조작, 고문 그리고 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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