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쓰는 민주주의
노동운동의 한길에서 5.18 광주를 당당하게 지킨 [정향자] 본문
그 즈음에 이 지역 최초의 여성단체인 ‘송백회’가 생기고 노동운동도 농민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민주화운동의 테두리 안에 결집해 있었어요. 그런 토대가 닦였기에 지도부라는 사람들이 숨거나 빠져 나갔어도 10일 동안 광주를 지킬 수 있었지요.”
자발적 배려와 연대의 아름다움
그렇다고 5·18을 온전히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작업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그것이 간단치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5·18 당시 시민들이 보여주었던 모습이 아닐까.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은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의 권력 장악 음모에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하고 항거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황정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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