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문화 속 시대 읽기/세상의 모든 음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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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2] 포크, 소박하고 진실한 음악의 감동 글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bandobyul@hanmail.net 모든 대중음악은 뿌리가 있습니다. 뿌리도 없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음악,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변하지 않은 음악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대중음악은 모두 다른 음악들이 변하거나 합쳐져서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흔히 포크 음악이라고 부르는 통기타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포크 음악이라고 하면 통기타로 하는 모든 음악을 포크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전에서 포크(Folk) 음악의 정의를 찾아보면 통기타 음악이 아니라 민속 음악입니다. 그렇습니다. 포크 음악은 통기타 음악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민속 음악에서 시작한 음악입니다. 포크 음악이 시작된 나라는 ..
모든 음악의 즐거움을 위하여 글 서정민갑(대중음악의견가)/ bandobyul@hanmail.net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음악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나라마다 창작자를 알 수 없는 전통음악이 많이 있고, 새롭게 창작된 창작 음악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장르로 구분하자면 지역마다 있는 옛 음악을 전통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전통 음악부터 장르가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요즘에는 월드뮤직이라는 용어로 통칭하는 아이리쉬 포크, 집시 오케스트라, 플라멩고, 파두, 모르나, 셈바, 굼베, 마라벤타, 단손, 차차차, 볼레로, 칼립소, 레게, 룸바, 수쿠, 삼바, 보사 노바, 람바다, 포로 등등 세계 각지의 민속음악과 전통음악은 지면에 다 적을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의 전통음악도 역사적으로 나누면 아악, 당악, 향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