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1)
함께쓰는 민주주의
이주 노동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이주 노동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중국동포 배충용(당시 26세) 씨는 한국에 온지 3개월 만에 폐렴으로 사망했다. 불법체류자라 건강보험카드가 없고 진료비가 너무 비싸 병원에 갈 엄두를 못 내고 감기를 진통제 몇 알로 버티다가 패혈증으로 발전한 폐렴으로 끝내 이 세상을 떠났다. 몽고인 바트센트(당시 35세) 씨는 갑작스런 복통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돈도 없고 의지할 데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아 진통제로 버티다 주변의 신고로 병원에 실려 갔다. 진찰한 결과 급성 맹장이 터져 복막염이 되었고 수술을 했음에도 결국 패혈증으로 숨졌다. 스리링카인 서짓 쿠마라(당시 27세) 씨는 작업 중 발등에 부상을 당했는데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방치했다가 결국 무릎 밑을 절단하였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희망이야기/풀뿌리 운동 현장을 가다
2008. 12. 2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