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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쓰는 민주주의
386세대의 치열한 자기고백 문진오의 첫음반 길 위의 하루
386세대의 치열한 자기고백 문진오의 첫음반 길 위의 하루 지난 호와 비슷한 질문으로 글을 시작해보자. 70년대 민중가요를 대표하는 작가가 김민기라면 80년대 민중가요를 대표할 수 있는 작가는 누구일까? 민중가요의 전성시대였던 80년대를 한 두 작가로 정리하는 것은 자칫 민중가요를 서열화하는 위험한 발상일 수 있지만, 대중적 파급력만을 놓고 본다면 단연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노찾사는 팀으로서 여러 장의 음반을 내며 통일된 음악적 색깔을 유지했고, 무엇보다도 당시 활화산처럼 분출했던 민주화 열기를 대변하는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사계’ 등의 레퍼토리로 운동과 민중가요의 대중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했기에 8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결코 ..
인물/칼럼/인터뷰/문화초대석
2008. 12. 20.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