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톨릭노동청년회 (1)
함께쓰는 민주주의
아름다운투정 - 가톨릭노동청년회
아름다운투정 - 가톨릭노동청년회 글·송기역 songazzinaver.com 『요셉 조성만 평전』을 탈고할 무렵, 박순희(아녜스)를 만났다. 사람들은 그 이를‘선한 싸움꾼’이라고 불렀다. 우리가 만난 곳은 향린교회 목회실이었 다. 향린교회에서 판넬골목을 지나 백여 미터 오르면 그이가 숱하게 드나들 었던 명동성당이 있다. 박순희는 매일 명동성당에 들른다. 성당에 가면 추위 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각을 하는 문정현 신부가 있다. 그이는 문정현 신부와 함께 침묵과 기도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서 죽어가는 생명들과 함께 하고 있다. 우리의 만남은 70년대에 인권변호사로 거듭난 이돈명 변호사의 선종으로 하 루 연기되었다. 만나자마자 박순희는‘커다란 동지를 또 한 명 잃었다’고 애석 해했다. 우리의 대화는 이..
민주화운동이야기/내가 만난 70년대
2011. 2. 10. 14:59